주식회사 무라타 제작소 (이하, ‘당사’)는 전기자동차의 노이즈 대책을 위한 수지 몰딩 SMD형 세라믹 커패시터[EVA 시리즈(이하, ‘본 제품’)]를 개발했습니다. 본제품은 소형, 낮은 높이(12.7x6.0x3.7mm)임에도 고전압 부하에 필요한 연면거리※1 (10mm)를 보장하며 국제규격 [IEC60384-14의 Y2 등급] ※2을 만족합니다. 수지 몰딩 SMD형 세라믹 커패시터로는 세계 최초※3의 제품으로, 2023년 6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최근 전기자동차(EV) 시장에서는 충전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배터리의 고전압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EV에는 전압이 400V대인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었지만, 이미 800V대인 차종도 시장에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차량 탑재형 충전기(OBC)나 모터 구동용 인버터 등 차량 내 전력전자 장치가 처리하는 전력 또한 전압이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장치를 구성하는 부품에는 고전압 부하에서 매우 안전한 노이즈 대책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안전성이 높은 노이즈 대책 부품에는 긴 연면거리가 필요합니다. 국제 규격 'IEC60664-1'※4에서 400V대 배터리에 요구되는 연면거리는 2.8mm였지만, 800V대에서는 5.6mm로 늘려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고전압 부하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연면거리를 늘리는 것이 어려웠으며, 규격에 준거하기 위해서는 필름 커패시터나 대형 단층 커패시터와 같은 다른 유형의 커패시터를 대체 부품으로 활용해야만 했습니다.
본제품은 지금까지 당사가 축적해 온 안전성이 높은 첨단 MLCC 기술과 소형화에 적합한 수지 몰드 기술을 활용하여 고정밀, 소형, 낮은 높이의 MLCC 특징을 유지하면서, 기존에는 구현할 수 없었던 10mm의 긴 연면거리를 실현했습니다. 이를 통해 EV 탑재 장치에서 가정되는 고전압 800V대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자동차 성능 및 기능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차량 탑재형 충전기(OBC), EV모터 구동용 인버터, DC-DC 컨버터, 무선 충전 기술(WPT),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컴프레서나 펌프 등 고전압 구동 차량 탑재기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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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회사 무라타 제작소는 기능성 세라믹을 기반으로 전자 디바이스의 연구 개발 • 생산 • 판매를 행하고 있으며, 재료부터 제품까지 일관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라타 제품의 90%이상은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외로 글로벌 회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